대구도시철도공사는 7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을 위한 'DTRO 리걸 클리닉 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DTRO 리걸 클리닉 센터'는 공사 법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는 법무법인 도율 이유정 변호사, 법무법인 삼일 양상열 변호사, 법무법인 새반석 김영민 변호사, 하경환 변호사 등과 공사 법무팀이 참여한다.
센터는 시민을 상대로 민사·형사·행정·가사 등 폭넓은 분야의 법률상담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전화상담만으로 운영된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에 유선 또는 메일로 예약이 가능하며 일부 상담은 당일에 유선으로도 가능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2014년부터 대구지역 법무법인과 무료법률상담 협약을 체결하고 반월당환승역, 대구시 시민사랑방, 여성UP엑스포, 액티브시니어 박람회, 음식산업박람회 등에서 도시철도 이용고객뿐 아니라 법률분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5회에 걸쳐 1500여 건의 법률상담을 지원해 왔다.
홍승활 사장은 “시민에게 무료법률상담과 같은 복합적인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와 상생·공존하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ESG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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