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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입은 포항시 북구청, 새 청사 건립해 27일 입주

입력 : 2022-06-28 01:00:00 수정 : 2022-06-27 18: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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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북구청 신청사(왼쪽)와 포항중앙행복주택(오른쪽). 포항시 제공

2017년 11.15일 발생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 북구청이 27일 북구 동빈1가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새 청사 문을 열고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시는 1995년 영일군과 포항시 통합 때부터 영일군청 건물에 북구청을 설치한 가운데 1965년 건립된 해당 청사는 낡은 데다가 2017년 지진으로 피해가 났다.

 

이에 시는 2018년 2월부터 인근 민간 건물에 임시 청사를 마련했다.

 

옛 중앙초등학교 부지 1만3700㎡에 들어선 새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다.

 

1층에는 종합민원실·은행, 7층에는 자치행정과·산업과, 8층에는 복지환경위생과·건설교통과·건축허가과, 9층에는 세무과가 배치됐다.

 

청사 안에는 문화예술재단, 문화예술팩토리, 북카페, 직장어린이집 등이 함께 들어섰고 청사 밖에는 도시숲 광장이 조성됐다.

 

시는 민원인을 위해 지하 1층에 287면의 주차 공간을 마련했다.

 

북구청은 이날 신청사를 방문한 첫 민원인 이모씨에게 꽃다발을 증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청사가 지역민을 위한 행정·복지·문화의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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