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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조리·외식산업 탄소중립 2030’ 대전환 모색

입력 : 2022-07-03 01:00:00 수정 : 2022-07-02 16: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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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조리학회 제86차 정기 춘계학술대회 참석 현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맨앞줄 우측 3번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신안산대학교에서 개최한 ‘2022 (사)한국조리학회 제86차 정기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조리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과 학술대회 주제인 ‘기후위기 시대, 조리·외식산업과 탄소중립 2030 전략’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함에 따라 이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조리·외식산업의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 대전환을 위한 구체적·지속가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사)한국조리학회 제86차 정기 춘계학술대회 참석 현장. 축사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 aT 제공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대응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조리·외식산업 분야에서의 탄소중립 대전환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도 지난해부터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추진으로 탄소배출을 59%까지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조리·외식산업 분야와 함께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실천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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