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는 6~7일 ‘제293회 임시회’에서 6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제9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전날 열린 5개 상임위원장 선거에서 기획행정위원장에 재선인 임인환 의원(중구1), 문화복지위원장에 김재우 의원(동구1), 경제환경위원장에 이태손 의원(달서구4), 건설교통위원장에 김지만 의원(북구2), 교육위원장에 이동욱 의원(북구5)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열린 운영위원장 선거에서는 전경원 의원(수성구4)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전 의원은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의회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획행정위원장에 당선된 임인환 의원은 “시민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교육위원장에 당선된 이동욱 의원은 “교육은 대구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교육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 백년대계인 교육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각 상임위원장 선출을 끝으로 대구시의회는 제9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제9대 의회는 13~22일 열리는 제294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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