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대 유원지로 유명한 부산 영도구 조개구이촌에 불이나 포장마차 5개가 불에 탔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3분쯤 부산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 조개구이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철골구조 천막형태의 34개 포장마차 가운데 5개가 소실돼 30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3분 만에 모두 꺼졌다.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