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 대명10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근처 카페에서 발생한 불을 끈 사연이 전해졌다.
12일 대구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남구 대명동의 카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근처에 있던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카페에 피어오르는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자, 즉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는 카페 내 핫플레이트 기계 위에 있는 비닐봉지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의 신속한 초기대응 덕분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신속한 소화기 사용으로 인명피해가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라며 “초기화재 발생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같은 위력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도 소화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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