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회장 이철우 경주시의회의장)는 16일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에서 '2022년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원전이 소재하고 있는 경주시, 기장군, 영광군, 울주군, 울진군 등 5개 시군의회가 원전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원활한 업무협의를 도모하고자 2012년에 결성, 연 2회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한 이날 정기회의에는 이철우 경주시의회의장을 비롯, 박우식 기장군의회의장, 강필구 영광군의회의장, 김영철 울주군의회의장,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 이경희 경주시국책사업 및 원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 각 의회 원전특위 위원장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1차 정기회의는 ‘방폐장 국정감사 지적사항’, ‘고리본부 사용후핵연료 저장용량 포화’, ‘한빛원전 3․4호기에 대한 현안 문제’, ‘새울원전 지역사무소 신설’ 등 각 시군의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원전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선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협의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올해 7월 1일부터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 제9대 회장을 맡은 이철우 경주시의회의장은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참석해 주신 각 시군의회 의장님과 원전특위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원전소재 주민들의 대변자로서 주요 원전관련 현안사항을 함께 해결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