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양극화가 심화하는 모양새다. 특히 올해 백화점 매출 성장은 명품·고가 의류·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기재부 등이 낸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백화점 빅3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기도 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Tmap 이용자가 많이 찾은 백화점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이었다.
지난 9월 차량도착수는 ▲롯데백화점 70만 3,000대 ▲현대백화점 53만 1,000대 ▲신세계백화점 47만 1,000대 등이었다.
올 9월 차량도착수는 ▲롯데백화점 77만 2,000대 ▲현대백화점 58만 7,000대 ▲신세계백화점 53만 8,000대 등이었다.
전월 대비 신세계백화점은 14%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현대백화점은 11%, 롯데백화점은 10% 늘었다. 매장 수는 롯데백화점 36곳, 현대백화점 16곳, 신세계백화점 14곳 등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대적인 크리스마스 행사와 홍보 마케팅 등은 따로 없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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