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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3회 연속 획득 · 대통령 표창 수상

입력 : 2022-12-10 01:00:00 수정 : 2022-12-09 13: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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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가 ‘2022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재인증 획득과 정부 포상 중 최고 훈격에 해당하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의 경영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수행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2년마다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디야커피는 2018년 국내 커피업계 최초로 CCM 첫 인증을 받은 이래 올해까지 5년간 CCM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상생협력 정책과 고객 최우선 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22 올해의 CCM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가맹점 위한 상생협력 정책

 

이디야커피의 고객중심·상생경영 철학은 고객의 소리 듣기에서 출발한다. 고객 서비스 접점에 있는 가맹점주들의 창업 및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합리적인 점포 개설 비용과 로열티 정액제를 유지하고 있다. 판촉 및 마케팅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고, 법무, 노무 등의 자문서비스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또 가맹점주 자녀 대상으로 대학입학금을 지원하는 ‘캠퍼스 희망기금’과,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을 지원하는 ‘메이트 희망기금’ 등 올 한 해 약 4억 원의 희망기금을 집행했다. ‘메이트 희망기금’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되고 있다. 지난 10년간 희망기금을 전달받은 이디야 메이트는 총 4134명으로 기금 누적액은 26억 원을 넘어선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하는 ‘2022 이디야의 동행’을 진행했다. 한 해 동안 고객에게 받은 따뜻한 마음과 기쁨을 소외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2010년부터 13년째 이어오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구룡마을을 포함한 서울 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88가구에 총 5000만 원 상당의 연탄, 쌀, 간편식 키트 등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는 물품을 지원했다.

 

◆CCM 도입 및 고객 최우선 경영 대내외 활동 확대

 

이디야커피는 처음 CCM 인증을 도입한 이후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사적인 ‘고객만족 캠페인’을 시행하며 서비스 품질을 관리한다. 또 가맹점 근무자 대상으로 우수 서비스 제공자를 선발해 포상하고, 내부 직원 대상 CCM 인식 확산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인식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음식점 위생 등급제 국내 최다 인증을 획득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17년 5월 도입한 제도로 전국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의 위생 관리 수준을 평가해 우수 업소에 한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진 가운데 고객들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생등급 최다 취득 매장을 넘어 전 가맹점이 음식점 위생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가맹점 위생 관리에 더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SG 위원회 강화, 친환경 경영 활동

 

이디야커피는 지난 해 6월 ‘ESG위원회’를 신설해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는 등 ESG 경영에도 모범이 되고 있다.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자체 ‘환경의 날’로 지정해 임직원 플로깅을 진행하고 사내 식당에서 저탄소 식단을 운영한다. 사내 카페테리아에서는 개인 컵, 개인 텀블러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음료를 제공하여 탄소중립, 친환경적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친환경 캠페인 ‘블루 온 이디야’의 일환으로 펀딩한 ‘커피박 인센스 키트’ 수익금을 환경보호단체에 기부했다. 커피박 인센스 키트는 전국 이디야커피 직영점에서 수거한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으로 ‘커피어게인’과 협업해 제작됐다. 특히 쓰레기로 버려질뻔한 커피박을 재활용해 푸른 바다의 넘실대는 물결모양을 담은 파도 홀더와 고래 홀더로 재탄생시켰다. 

 

이디야커피는 해피빈 펀딩을 통한 수익금을 포함하여 총 500만원을 환경보호단체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에 기부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가 국내 커피업계 최초 3회 연속 CCM 인증 및 올해의 CCM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디야커피는 커피업계 소비자중심경영 선도기업으로서 가맹점주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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