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2030년 대구시로 편입할 경북 군위를 방문해 첨단산업도시로 육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지난 16일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과 관련한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처음으로 군위군청을 찾았다.
김진열 군위군수,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 군위군청 직원 등이 홍 시장을 반갑게 맞았고 주민들도 플래카드를 들고나와 홍 시장 방문을 환영했다. 홍 시장은 군청 회의실에서 김 군수 등과 차담회를 했다.
홍 시장은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환영한다”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군위군을 첨단산업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위한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7월 1일부터 경북 군위군은 대구시 군위군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된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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