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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해가 만났다', 포항 구룡포과메기, 전북 고창 김 동시 판매 눈길

입력 : 2023-02-10 01:00:00 수정 : 2023-02-09 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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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지간 홍보물.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와 전북 고창군이 '동서지간'이란 이름으로 신선식품을 공동출시해 눈길을 끈다.

 

9일 포항시와 고창군에 따르면 양 시·군은 13일 오후 2시 40분 NS홈쇼핑을 통해 함께 지역 특산물 판매에 나선다.

 

동해와 서해의 만남이란 의미에서 신선식품 브랜드를 '동서지간'으로 정했다.

 

이번 판매에선 겨울 별미인 포항 구룡포과메기, 고창 지주식 김이 시중보다 30∼40% 저렴하게 선보인다.

 

상품은 과메기 12마리와 김 100매로 구성된 1호와 과메기 20마리와 김 100매와 초장으로 구성된 2호로 나뉜다.

 

과메기는 겨울에 청어나 꽁치를 그늘에 말린 반건조 생선으로 특유의 고소한 맛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고창 지주식 김은 청정해역인 고창 갯벌에서 생산돼 맛과 향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양 시·군은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과 '고창마켓'을 활용해 할인 행사를 하는 등 상생협력과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배성규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소비자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간 특산물 기획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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