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2월 21일 경기도 여주시에 소재한 ㈜케이씨씨글라스 여주공장을 방문해 미세먼지 저감 이행상황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케이씨씨글라스 여주공장은 유리를 제조하는 시설로 유리용해시설 5기(총 3,670톤/일)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관리하기 위해 전기 집진시설·탈질설비(SCR) 등 방지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장은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방지시설 운영 강화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질소산화물·황산화물) 저감에 참여하고 있다.
박륜민 청장은 사업장의 배출·방지시설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등 협약 이행 상황을 확인하고 기업체와 소통 기회도 마련하였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계절관리제 봄철 총력 대응 기간에 맞춰 자발적 협약 사업장의 이행상황을 계속 점검할 계획”이라며, “협약 사업장별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계획을 충실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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