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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제1회 추경·6개 안건 처리

입력 : 2023-03-20 01:00:00 수정 : 2023-03-19 19: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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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곤·정원석·김영헌·양윤제 의원 5분 자유발언
김일만(가운데) 포항시의회부의장이 지난 17일 포항시의회 제303회 임시회를 주재하고 있다. 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는 17일 오전 '제30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6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고 19일 밝혔다.

최해곤 의원
정원석 의원

이날 본회의에 앞서 최해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업혁신파크’ 유치를 위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정원석 의원은 어린이 공원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어린이 공원 활성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제안했다.

김영헌 의원은 포스코 협력사 통폐합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피해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포스코의 배려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양윤제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지역 수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지적하며 포항시의 선제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시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3년 당초예산 대비 1000억 원 증액된 추경예산안 2조7000억 원(일반회계 2조3390억, 특별회계 3610억)에 대해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의 소모성 예산 등 13억8482만여 원을 삭감해 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포항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과 ‘포항시 석곡기념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등 4개 안건은 원안가결하고, ‘포항시 노인복지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개 안건은 수정가결했다.

김영헌 의원
양윤제 의원

한편 포항시의회 제304회 임시회는 4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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