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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안재홍 티빙 ‘LTNS’서 삶에 지친 부부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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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3-23 15:36:39 수정 : 2023-04-17 17: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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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mmm 제공

 

배우 이솜(왼쪽 사진·본명 이소)과 안재홍(오른쪽 사진)이 티빙 새 시리즈 ‘LTNS’(Long Time No Sex∙가제)에 부부로 출연한다.

 

22일 티빙에 따르면 ‘LTNS’는 돈을 벌기 위해 불륜 남녀 협박에 나선 부부가 자신들의 망가진 관계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로, 각양각색 불륜 남녀들의 이야기가 에피소드 형식으로 담긴다.

 

영화 ‘소공녀’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솜과 안재홍은 이 드라마에서 집도 아이도 없는 결혼 5년 차 부부로 등장한다.

 

이솜은 목표지향적이고 공격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마음 약한 ‘우진’ 역을 맡았다. 극 중 우진은 3성급 호텔 프런트 직원으로 일하다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나쁘게 살기로 결심한다.

 

안재홍은 순해 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속에 분노가 차 있는 ‘사무엘’을 연기한다. 사무엘은 명문대를 나와 어렵지 않게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마음의 병을 얻은 채 회사를 나와 택시 기사가 된 인물이다.

 

‘LTNS’ 의 극본과 연출은 영화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과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공동으로 맡는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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