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2시 14분쯤 경북 청도군 매전면 한 캠핑장 내 텐트에서 50대 남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캠핑장 주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23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함께 있던 40대 여성 1명은 의식 저하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텐트 내부에 숯을 피운 흔적이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이들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청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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