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강원 동해시 해역서 발생한 두차례 지진이 원자력발전소에 주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이다"며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계측돼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강원 동해시와 인접한 경북 울진에는 한울원전이 자리 잡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2분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규모 3.1 지진에 이어 오후 3시 55분 동해시 북동쪽 50㎞ 해역에서 규모 3.5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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