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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순직 소방관, 78년 만에 현충원서 영면

입력 : 2023-05-24 21:40:11 수정 : 2023-05-24 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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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등 1994년 이전 순직 5명
국립묘지법 개정으로 합동안장식

78년 전 최초의 순직 소방관 김영만(사진) 소방원 등 순직 소방관 5인이 국립 현충원에서 영면한다.

 

소방청은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1994년 9월1일 이전에 순직한 소방공무원 5인의 합동 안장식을 거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영만

소방공무원은 1994년 국가사회공헌자 자격으로 현충원에 최초로 안장되기 시작해 기준 시점인 1994년 이전에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현충원에 안장되지 못한 상태였다. 지난 3월 ‘국립묘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되며 순직 소방공무원 40여명이 추가로 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게 됐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5인의 소방공무원은 김영만 소방원, 서갑상 소방교, 박학철 소방사, 정상태 소방사, 최낙균 소방장이다. 김 소방원은 최초의 순직 소방공무원으로 부산 중부소방서에 근무하던 중 1945년 10월 부산진구 적기육군창고에서 발생한 화재진압 중 폭발사고로 순직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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