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 사업 신규 사업지로 충북 청주 등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 사업 공모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새 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토부는 접수된 27개의 사업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충북 청주시를 혁신지구로 선정하고, 인천 강화군, 경기 의왕시 등 10곳을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지로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727억원, 지방비 498억원 등 총 6460억원이 투입된다. 공동이용시설 15개, 신규주택 261가구 공급과 노후주택 584가구 수리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 내에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재생 사업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인정사업 등 추가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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