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신사업 발굴·LNG 투자 확대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끊임없는 경영 혁신으로 최고 경쟁력을 갖춘 에너지 혁신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담은 ‘사이버 역사관’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천연가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설립된 가스공사는 석유 파동으로 불안과 혼란을 겪었던 1980년대 에너지 자립을 꿈꾸며 설립, 지난 40년간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가스공사는 새로운 경영 비전을 마련하고 최근 창립기념식에서 임직원들과 청사진을 공유했다. △안정적·경제적 에너지 공급으로 국민 편익 증진 △해외사업 지속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 및 성과 중심 경영 혁신을 통한 글로벌 역량 확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도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에너지 혁신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우량 사업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한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적인 에너지원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경쟁력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리스크가 적고 수익성이 높은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투자를 확대해 국내에 필요한 천연가스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아울러 취약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자구 노력도 이어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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