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정희(42·사진 왼쪽)가 6세 연하 발레리노 김희현(36·〃오른쪽)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15일 임정희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 측은 임정희와 김희현이 내달 3일 결혼한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발레리나 김주원의 탱고발레 공연에서 각각 배우와 댄서로 호흡을 맞췄던 것이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희와 김희현은 지난 2월 12일 방송한 KBS 음악 프로그램 ‘열린 음악회’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임정희가 부르는 ‘Hallelujah’ 맞춰 김희현은 안무를 선보였다.
임정희는 2005년 ‘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Music is my life)’로 데뷔해 ‘눈물이 안 났어’, ‘진짜일리 없어’, ‘골든레이디’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2013년부터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도 시작해 ‘락 오브 에이지’, ‘모차르트!’, ‘킹아더’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엔 뮤지컬 ‘프리다’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김희현은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의 발레리노로 지난해 10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개그우먼 신봉선의 데이트 상대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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