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5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김치제조·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대성식품팔도맛김치(대표 최명호)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업계 관계자와 국산 김치 경쟁력 제고 및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전 세계 100여 국가에 수출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김치는 이제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식품”이라며, “앞으로도 김치의 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품질고급화 및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을 확대해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88년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대성식품팔도맛김치는 대전 최초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은 물론 전통식품품질인증까지 획득해 품질 안전성과 전통 제조방식으로 만든 우수 전통식품임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일본, 베트남 등에 김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이어, 대전시 대덕구 소재 정부 비축농산물을 보관 중인 공사 회덕비축기지를 찾아 비축시설의 안전 및 위생관리를 점검하고, 추석물가 안정을 위한 농산물의 수급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국민식생활과 밀접한 주요 농산물의 수급조절을 통한 물가안정은 공사의 최우선 과제”라며, “추석 명절 대비 수급불안에 대응해 비축 농산물 적기 공급으로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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