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제인(39·전지혜)과 남편인 배우 임현태(29)가 만난지 3일만에 청혼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레이디제인·임현태 부부의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레이디제인은 10살 연하의 임현태와 7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렸다.두 사람은 한 방송프로그램의 MC와 게스트로 처음 만났다.
레이디제인은 “첫만남부터 (임현태 눈이) 은은하게 돌아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에게 사주를 받았나. 내기를 했나 할 정도로 너무 심했다. 나이 차이도 신경이 안 쓰이나 어떻게 저럴수 있지 그런 생각도 많이 했다. 일적으로 만났는데, 사적으로 대시를 해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임현태는 “눈 앞이 하얀도화지라면 레이디제인 밖에 없었다. 눈에 아내밖에 안 보여서 본능적으로 달려갔다. 그래서 결혼까지 직진했다”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임현태가 만난지 3일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며 "아이돌 시절부터 내가 이상형이라고 인터뷰를 했더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60평 규모의 신혼집에 대해 레이디제인은 “작년에 첫 자가를 마련했다. 신혼집을 새로 구하는 것보다 ‘들어와라’해서 (임현태가) 몸만 들어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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