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에 출연한 조아람이 방송 출연 후 받은 성희롱 메시지에 대해 분노했다.
3일 오전 조아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받은 메시지를 언급하며 불쾌한 감정을 표했다.
그는 고소장으로 보이는 문서를 찍어 올리며 “로또보다 당첨되기 힘들다는 아람이의 진심이 담긴 러브레터. 몇몇분들 모욕죄 당첨. 오늘은 3분 당첨이다. 나한테 욕해도 좋다. 그런데 부모자식은 건들지마라”라고 경고했다.
이어 “잘못한 것만 뭐라고 하면 안 될까. 잘못한 점은 인정하고 개선하겠다. 그런데 모욕죄는 못 참는다. 오늘 새벽에 잠도 못 자고 인쇄하느라, 피 같은 시간 날렸다”고 토로했다.
조아람은 지난 2일에도 자신이 받았던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을 공개했다. 그는 “이런 DM 좀 작작 보내라. 거짓말 안 치고 하루에 50건은 온다. 아이 키우며 부끄러운 짓 하며 돈 벌기 싫다”고 언급했다.
앞서 조아람은 지난달 27일 MBN ‘고딩엄빠4’에 출연했다. 17세에 엄마가 됐다는 그는 홀로 전북 정읍에서 폴댄스 학원을 운영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그는 “폴댄스 학원을 운영하며 매월 평균 500만원 이상 수입을 올렸다. 덕분에 대출 없는 자가를 보유 중”이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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