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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금 32억원 소멸 위기… 인천 미추홀구 당첨자

입력 : 2023-10-04 14:05:51 수정 : 2023-10-04 14: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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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서울 동대문구의 한 복권판매점. 뉴스1

 

1년 전 로또 1등에 당첨된 당첨자가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는 가운데 4일까지 당첨자가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당첨금은 복권기금에 귀속될 예정이다.

 

지난 3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해 10월 1일 추첨한 제1035회 로또복권 1등 당첨자가 아직까지 당첨금 32억3119만 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세금을 제외하면 21억 6489만원이다.

 

당시 1등 게임수는 모두 8명으로 부산, 인천, 대구, 경기 전국 각지에서 당첨자가 나왔다.

 

이 가운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복권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구매한 1명만 아직 당금을 수령하지 않은 것이다.

 

아울러 같은 회차 2등 당첨게임 2건도 당첨금 미수령 상태이다. 당첨금은 각각 6068만원이고 판매 장소는 제주 서귀포시와 경남 사천시이다.

 

동행복권측은 “복권을 구입하시면 티켓 뒷면에 미리 서명하시고, 추첨일 이후 반드시 본인이 구입한 티켓 당첨번호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고 전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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