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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이슬람단체, 11일 광화문서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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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0-10 13:27:01 수정 : 2023-10-10 13:27:36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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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슬람단체인 ‘한국에 이슬람’(Korede islam)이 11일 서울 한복판에서 집회를 실시한다. 이스라엘에 맞선 팔레스타인의 저항은 정당하며 팔레스타인에 연대를 부탁한다는 취지다.

 

10일 ‘한국에 이슬람’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 따르면, 한국에 이슬람은 내일 오후 12시30분 서울 광화문역 인근에서 집회를 실시한다. 집회 포스터엔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폭격을 중단하라’, ‘이스라엘에 맞선 팔레스타인의 저항은 정당하다’, ‘팔레스타인에 연대를!’이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이들은 내일 집회 후 행진도 할 예정이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이번 전쟁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을 겨냥해 수천발의 로켓포를 쏘면서 시작됐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에서 수백명이 숨졌고, 100명 이상의 민간인과 병사가 인질이 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이스라엘이 곧바로 보복 폭격에 나서면서 현재 전황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조만간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사태 이후 전 세계 각지에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뉴욕에선 지난 8일(현지시간) 타임스퀘어나 유엔본부 근처에서 친이스라엘 집회와 친팔레스타인 집회가 동시에 열렸고, 독일 베를린에서는 팔레스타인 지지자들이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달라”고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외에도 호주 시드니, 캐나다 토론토 등지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시위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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