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기반 공감문화 확산 캠페인 미앤펫 'me and pet' 발대식이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 앞에서 열렸다.
이날 반려동물 생명존중 운동의 첫 게릴라식 콘서트가 열렸는데, 주요 인사로 박철언 전 장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이낙연 전 국무총리, 곽영훈 UN 한국협회장과 중국 왕만린 아, 태여성기업인협회장 등 국내,외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특히 순수문학대상수상등 다수의 문학집을 출간한 박철언 전 장관은 축사에서 "저희 가족도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데, 유기견발생과 개 식용 뉴스를 접할 때면 가슴이아프다."며, "반려동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확산에 우리모두가 힘쓰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하였다.
이어 이날 생명존중 주제로 강의를 한 배철현 하버드 고전문헌학박사는 "개는 4만년 전 호모사피엔스 때부터 함께한 위대한동반자였다.”며, "개는 죽어서 영혼까지 함께 하고자 숭고한 장례의식까지 치룰정도로 존중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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