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전북 전주시 간선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졌다.
12일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7분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다리 난간을 뚫고 돌진해 5m 아래 도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과속이나 음주운전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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