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한 젊은 남성이 마치 공중부양하는 듯한 춤을 선보여 전 세계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wm87.4’라는 아이디를 쓰는 이 남성은 최근 자신의 틱톡 계정에 10초짜리 춤 영상을 올렸다. 남성이 영상에서 선보인 춤은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슬릭백(slickback)’으로, 겅중겅중 뛰며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춤이다.
이 남성의 영상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게시 사흘 만인 20일 오전 기준 조회수 약 1억7500만회, 좋아요 2100만개, 댓글 11만개를 기록하고 있다.
‘슬릭백 챌린지’ 유행 속에 해당 영상이 주목받은 건 특출난 실력 때문이다. 영상 속 남성은 한 골목길에서 원을 그리며 크게 한 바퀴를 도는데, 발 앞부분을 살짝 든 채 가볍게 치고 나가는 모습은 마치 발이 바닥에 땅에 닫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영상을 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발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초전도체 성공인가”, “공중부양한 것 같다”, “가장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슬릭백”이라며 환호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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