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신구범 초대 민선 제주도지사 별세…향년 81세

입력 : 2023-11-02 11:03:21 수정 : 2023-11-02 11:03:2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1세.

 

1942년 제주시 조천읍 출생인 신 전 지사는 오현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육군사관학교를 중퇴한 뒤 1967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사회에 발을 들였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제주도 기획관과 농림수산부 농업구조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고, 1993년 29대 제주도지사로 임명됐다. 1995년에는 무소속으로 민선 초대 제주도지사에 선출됐다.

 

1999년 7월 축협중앙회 회장에 선출됐지만 2000년 7월 축협이 농협에 합병되면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국회에서 자해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재임 중 먹는 샘물 ‘제주삼다수’를 개발했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민주 '순백의 여신'
  • 김민주 '순백의 여신'
  •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
  • 공효진 '공블리 미소'
  •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