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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후끈’… 예천군, 모금액 8억원 돌파 눈앞

입력 : 2023-11-08 14:02:30 수정 : 2023-11-08 14: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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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이 8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처음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7억9000만원을 넘어서 조만간 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 제공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개인이 연간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금액 한도는 500만원이다.

 

기부액의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이 공제된다. 10만원 초과 시 초과분은 16.5% 추가 공제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농협은행 창구를 통한 대면 접수가 가능하다. 군은 8억원 달성을 앞두고 기부자를 대상으로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8억원 달성을 기점으로 이후 답례품 신청까지 완료한 기부자 8명에게 선착순으로 예천 참기름 세트를 제공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기부자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면서 “군의 재원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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