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윤아(50)가 작품 투입 전 2∼3주씩 굶는다고 고백했다.
9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배우 이태란&유선(3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 초반에는 송윤아, 이태란, 유선이 식사를 하면서 다이어트를 주제로 대화로 나눴다.
유선은 “드라마가 끝나고 금방 4kg가 쪄서 빼느라 죽는 줄 알았다. 가속도가 붙어 계속 찔 것 같아 무서워서 뺐다”며 “옷을 입을 때 위아래 밸런스가 안 맞으면 힘들다”고 말했다.
이태란은 “나는 요가를 일주일에 한두 번 하는데 선생님한테 ‘오늘은 컨디션이 너무 안 좋다’고 갈 때마다 엄살을 부린다. ‘힘들게 하지 말아달라’고 밑밥을 까는 거다”라면서 “가기 전까지는 오만가지 생각이 들지만 하고 나면 너무 좋다”고 이야기했다.
얘기를 듣던 송윤아는 “나는 다음 작품을 할 때마다 너무 힘들었다”며 “거의 생으로 2∼3주씩 굶었다. 예전에는 하루이틀 굶으면 빠졌던 살이 지금은 일주일, 이주일 해도 안 빠진다”고 토로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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