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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값 부담되네”…이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0% 할인’

입력 : 2023-11-17 10:35:20 수정 : 2023-11-17 10: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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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고릴라, ‘푸드 특화 카드’ 4종 소개

한국소비자원 가격종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기준 김밥 평균 가격이 3254원, 비빔밥 1만577원을 기록했다. 이는 1월 대비 각 154원, 577원 상승한 가격이다.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외식물가가 빠르게 오르면서 점심 한 끼마저 마음 편히 먹지 못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16일 식비 아끼는 ‘푸드 업종 할인 카드’ 4종을 소개했다. 

 

사진=카드고릴라

먼저 일반음식점 할인 카드로 선정된 ‘KB국민 My WE:SH 카드’는 음식점 영역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뷔페, 패밀리레스토랑, 일반음식점 업종에 해당하는 곳이라면, 건당 2500원 한도 내에서 10% 할인된다. 

 

그 외에도 편의점(GS25, CU) 1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더욱 진심 서비스 중 ‘먹는 데 진심’ 서비스 선택 시 배달앱, 커피 5%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NH농협 zgm.play 카드’는 패스트푸드 업종에서 20%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이용건당 5000원 이상 결제 시 할인 제공하며 일 1회, 월 2회 할인된다. 또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등에서도 30%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 시 온라인-플레이, 오프라인-플레이 타입을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고 패스트푸드, 커피 할인 등은 해당 타입과 관계없이 공통 제공된다. 연회비는 1만2000원이다.

 

‘신한카드 Mr.Life’는 편의점 업종에서 24시간 10% 할인을 제공한다. 단, 1회 승인금액 1만원까지 할인된다. 또한 오후 9시부터 오전 9시까지 'Night 타임서비스'로 식음료 업종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뷔페, 일반대중음식,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업종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간편식, 밀키트 등을 판매하는 인테이크몰에서 결제 시 월 4회, 20% 할인된다.

 

‘현대카드Z family’는 배달 앱 이용금액의 10%를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에서 월 최대 8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온라인쇼핑몰 10% 청구할인에 마켓컬리가 포함돼 새벽배송 등을 통해 장을 본다면 유용하다. 또한 3대 대형마트에서 10% 청구할인 된다. 연회비는 해외 겸용 1만원이다.

 

카드 4종은 올해 10월 고릴라차트를 기반으로, 혜택율(비율‧한도) 및 다양한 브랜드‧가맹점 포함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고물가 현상으로 외식 물가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편의점, 밀키트 등의 구매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주 방문하는 음식점, 식료품 구매처 등을 파악해 해당 가맹점에서 혜택을 크게 주는 카드를 메인 카드로 사용하고, 이와 함께 무조건 카드를 사용하면 지출 방어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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