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이 고장나며 승객이 모두 내리는 일이 벌어졌다.
서울교통공사(서교공)과 코레일은 24일 오전 8시49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열차 고장으로 15개 열차가 최대 20분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날 문제가 생긴 열차는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 하행선 차량이었다.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전원 하차했고, 해당 열차는 16분 뒤인 오전 9시5분쯤 회선 조처됐다.
서교공 관계자는 “차량 출력 부족 문제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윤준호 기자 sherp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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