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 유은성 부부가 커피 사업 3년 만에 인천 차이나타운에 건물을 올렸다.
지난 27일 김정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본사가 지어졌다. 사실 정말 힘들고 어렵고 다사다난한 시간을 지나면서 참 지치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다. 그래도 기도하며 힘내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인천시 차이나타운에 세워진 카페 본사 건물 전경이 담겨있다. 해당 건물은 3~4층 높이의 규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기부함도 마련했다. 나눔의 마음으로 이 기업을 시작했듯 함께해 주시는 많은 분들과 나눔의 기쁨을 누리고자 한다"며 "기부해 주시는 금액은 월드베스트프렌드NGO 단체에 전액 기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화는 커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2009년 우간다 봉사 활동을 갔을 당시 아그네스와 결연아동으로 인연을 맺어다며 지역의 경제 지원을 위해 2020년부터 커피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부부는 커피 사업에 대해 지역 사회의 자활을 위해 커피나무를 심고 해당 사업의 결과로 생긴 원두를 사주기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정화는 CCM 가수 유은성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은성은 지난해 9월 받은 건강검진에서 뇌암 진단을 받아 투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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