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자선 바자회를 계획 중인 근황을 전했다.
손예진은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여러분 잘 지내고 있나요? 결국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라며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을 공개했다.
손예진은 "저는 한 해를 보내면서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고민을 해본 결과 제 소장품들을 모아서 자선 바자회를 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왔다"며 "암튼 제가 입었던 옷, 아끼던 많은 물품들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아까워서 누구를 주지도 팔지도 못했던 옷들을 조금이라도 의미 있는 일에 쓴다 생각하니 과감히 포기하게 된다"며 "그중에는 작품이나 행사에 입었던 옷들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왕 결심 한 거 안 할 수는 없고 어떤 곳에 기부할지 언제 어디서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이것저것 구체적으로 정해지면 바로 말씀드릴게요"라며 "더 추워진데요 감기조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해 3월 배우 현빈과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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