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경제와 민생에 집중, 새로운 정치의 모범사례 만들 것
도시통합 공론화로 더 큰 포항과 울릉 시대의 토대 다질 것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은 12일 오전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들어갔다.
그는 첫 일정으로 청암 박태준 동상을 참배하며 “포항은 청암의 제철보국을 통해 영일만 신화를 창조했고, 대한민국은 그 영일만 신화를 바탕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경제 강국의 반열에 올랐다”며 “청암의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영일만 신화 재창조에 나서겠다”고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
이어 벤처기업 육성과 스타트업 공간인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와 세계적 개발자 양성과 제조업 혁신의 현장인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첫 일정을 소화한 그는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해 오직 경제와 민생에 집중, 지역주민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만들어내기 위해 그간 준비했던 모든 것들을 쏟아부어 말이 아닌 결과를 내는 성과정치로 새로운 정치의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을 통해 특정시 지위 상실 및 지역소멸이라는 포항과 울릉의 위기 극복을 위해 그 유일한 대안이자 해결책인 인근 도시들과의 통합문제를 공론의 장으로 승화시켜 중장기적으로 지역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등 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더 큰 포항과 울릉의 시대’를 여는 토대를 다져 궁극적으로 지역을 환동해·환태평양·동북아 중추도시로 견인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그는 조만간 정책과 공약 발굴, 현안과 숙원, 민원 해결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지역주민들과의 본격적인 소통과 공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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