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범LG家 2세 구자일 일양화학 명예회장 별세

입력 : 2023-12-20 18:03:21 수정 : 2023-12-20 18:03:2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범 LG가(家) 2세인 구자일 일양화학 명예회장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5년생인 구 명예회장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5남이자 고 구자경 LG그룹 2대 회장의 동생이다. LG그룹 부회장을 지내다 1987년 화학업체 일양안티몬(현 일양화학)을 설립하며 일찍 독립했다. 전기전자 부품 생산업체 일해를 1997년에, 청소기 부품업체 성운전자를 2009년에 각각 설립했다.

 

구 명예회장이 LG그룹에서 일찌감치 떨어져 나와 독자 노선을 걸었지만 이들 기업은 LG화학, LG전자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를 주요 납품처로 두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다. 유족은 구본길 일양화학 회장과 딸 은미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은 22일 오전 10시. (02)3010-2000


정재영 기자 sisleyj@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민주 '순백의 여신'
  • 김민주 '순백의 여신'
  •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
  • 공효진 '공블리 미소'
  • 이하늬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