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성공 키맨’인 노승권 전 검사장이 내년 대구 중·남구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노승권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는 20일 대구 남구 명덕네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윤석열 정부 성공의 '키맨'으로 거침없이 가겠다”고 밝혔다.
‘다시 중구·남구 새로운 대구의 중심으로’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개소식에서 노 예비후보는 “정치를 바꾸면 주민 삶이 행복해지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다는데 대한 확신과 철학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구·남구를 스타트업의 요람, 사람과 자본이 모이고 새로운 차세대 지식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 “유능한 젊은이를 많이 발굴해 중구와 남구의 미래세대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잘 키우겠다”고 했다.
노 예비후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31회)에 합격한 뒤 대검찰청 중수부검사, 중수부 1과장, 대구고검 차장검사, 대구지검장 등을 지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정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또 김무성 전 대표, 안대희 전 대법관,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노 예비후보는 “중·남구 발전의 적임자이며 윤석열 정부 성공의 키맨으로 국회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뒷받침을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첫번째 목표이고 중·남구를 청년스타트업의 요람, 차세대 지식산업의 중심지, 자본과 사람이 집중되는 핵심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