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트루디(김진솔·30)가 성형 사실을 당당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에 래퍼 트루디, 자이언트핑크, 미료, 뮤지컬 배우 장은아, 그룹 애프터 스쿨 출신 레이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둘씩 짝을 지어 진행한 ‘노필터 짝궁 퀴즈’에서 채리나와 트루디가 검지와 중지를 펴고 입술에 뽀뽀하며 구호를 외쳤다. 이 손 동작에 ‘담배 좀 끊어라, 제발’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채리나는 “오해하지 말라, 손키스다”며 해명했고, 트루디도 “저 노담이다”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벌어진 팀 대항 랩배틀에서 채리나는 “제 본명 박현주가 나오면서 제 과거와 현재를 훑는다”라고 소개했다. 트루디는 “주제는 저희 얼굴은 바뀌어도 예쁘고 착한 마음은 바뀌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지혜가 “트루디 씨는 혹시”라고 성형 의혹을 제기하자 트루디는 피하지 않고 “싹 바꿨다. 저는 의사 선생님을 아빠라고 부른다. 새로 태어났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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