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을 신속하게 치료하고자 의료기관·전문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국가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급성 심근경색증·대동맥증후군·뇌졸중 등이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 가운데 뇌졸중 부문에 선정됐으며 이 병원 뇌졸중센터장인 김영우 교수가 인적 네트워크에 포함됐다.
대상 지역은 경기 동북부와 서울 북부다.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는 신속한 진단과 이송, 최종 치료 병원 결정이 핵심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김영우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이 재관류 치료 뇌졸중센터 인증과 모범병원 인증에 이어 국가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며 "뇌혈관질환 환자들이 골든타임에 정확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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