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디지털 인재 양성 기대”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강남구청과 협업을 통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국내 최초 민관 협력으로 조성된 중장년 디지털 인재 양성에 특화된 일자리 센터”라고 설명했다. 이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이들이 디지털 일자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디지털 업무를 실습해 볼 수 있는 2개의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Co-working) 라운지’, 상담 부스 등이 마련됐다. 하나금융은 “(센터의) 우수한 접근성으로 연간 약 1000명의 중장년층이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날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하나금융 및 강남구청 관계자와 실제 센터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될 교육생 40여명이 참석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신중년 세대가 인생 후반부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과 민관 협력의 우수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앞으로도 중장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이자 커뮤니티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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