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설 연휴인 9~12일까지 왕피천공원에서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특별할인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울진군민과 함께 왕피천케이블카를 탑승하는 사람에게는 탑승료 군민 할인(4000원 할인)을 적용하고, 울진아쿠아리움은 입장료의 50%를 할인한다.
울진아쿠아리움은 물범 생태 설명회와 수달 먹이 주기 퍼포먼스, 꼬북이 맘마 속 특별한 선물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또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광장에 윷놀이와 투호, 널뛰기, 굴렁쇠 등 민속놀이체험존을 설치해 운영한다.
군은 22~25일까지 열리는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현장에 왕피천케이블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롤렛을 통해 무료 티켓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설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해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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