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상범 의원(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은 4일 환경부 공모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통합바이오가스화 시설’ 사업에 횡성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횡성군 공근면 초원리 528-17번지 일원에 국비 336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457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는 공공부문 바이오가스 의무 생산제 도입 대비책이다.
이 시설을 통해 개별 처리되던 유기성 폐자원을 하나의 통합시설에서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바이오가스를 활용함으로써 화석연료를 대체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유 의원은 “최종 선정까지 애쓴 초원리 주민들과 김명기 횡성 군수,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횡성군이 기후변화에 대비한 탄소중립 도시로 앞서가면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횡성=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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