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금강송을 비롯 지역 산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코레일관광개발㈜와 산림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산림관광 활성화 사업은 코레일 테마열차를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백암산림치유센터와 금강송에코리움, 구수곡 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숲체험 및 다양한 치유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월 열린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기간에 산림관광과 축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왕피천 공원,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등기산 스카이워크, 불영사 방문을 유도해 울진의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울진군은 산림 관광 활성화 사업이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재방문 의사 90%)를 얻었다는 점을 고려해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의 마중물로 키울 방침이다.
손병복(사진) 군수는 "울진 관광 슬로건인 '대한민국의 숨, 울진'의 힐링(쉼) 이미지와 산림(숲)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활성화해 울진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산림관광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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