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일대 아파트 단지를 돌며 문 열린 차량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 등 세 차례에 걸쳐 대구 북구 복현동 일대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 들어가 현금을 포함해 약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같은 달 29일 북구의 한 PC방 앞에서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그는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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