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식 국민의힘 후보(대구 동구·군위군을)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유년 시절 꿈을 키웠던 모교인 대구 송정초등학교를 찾아 초심을 다졌다.
강 후보는 그동안 구의원을 시작으로 구청장, 초선 국회의원 시절의 초심을 돌아보며 동구·군위군을의 미래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지면서 막판 표심잡기에 나선 것이다.
강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대구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윤석열 정부를 만들어 주셨지만, 국회 절대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은 사사건건 윤 정부의 발목을 잡아 왔다”면서 “안보 위협 세력과 범죄 집단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을 지켜내기 위해서라도 정부와 집권여당에 압도적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한 “윤 정부를 뒷받침하고 국민의힘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길 바란다”며 “4월 10일 꼭 투표하셔서 8년간 민주당이 장기 집권하는 국회 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 ‘일하는 국회’로 만들어 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강 후보는 세부 공약으로 △대구·경북 신공항 접근 교통망 대폭 확충 △안심공업단지 이전 후 후적지에 상업·금융·문화 중심의 랜드마크 조성 △혁신도시 내 1000 병상 이상 연구중심병원 유치 △제2차 공공기관 유치 △군위 신공항 배후 첨단산업단지 조성 △대구 도심 국군부대 통합 이전 유치 및 복합 밀리터리 타운 조성 등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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