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대구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KERIS는 지난 22일 대구 동구 신선동 혁신도시 내 새론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교통안전 용품인 '옐로카드'를 전달했다. 옐로카드는 책가방 등에 부착하면 자동차 운전자의 발견 거리를 9배 이상 증가시켜 주는 교통안전 용품이다. 25일에도 동구 숙천초등학교를 찾아 옐로카드를 전달할 계획이다.
KERIS 측은 임직원들이 ‘1000만보 걸음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한 기부금 250만원을 지역봉사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구혁신도시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챌린지’와 ‘사랑의 헌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999년 4월 설립한 KERIS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 전문 기관으로 △에듀넷 티-클리어 △사이버가정학습 △4세대 나이스 △케이(K)-에듀파인 △RISS(학술연구정보서비스) 등 디지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 상황 속에서 이(e)학습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수업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도 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전담기관으로서 세계 최초로 학교 현장에 AI 활용 수업을 도입하기 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명호 KERIS 원장대행은 “국민과 함께하는 교육 기관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혁신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