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수 삼척시장이 지난 29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배수펌프장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점검했다.
이날 열린 대책회의는 박 시장이 직접 주재했다. 시청 주요 부서장을 비롯해 삼척경찰서, 소방서, 제23경비여단,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관련 주요 전달사항을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박 시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펌프장을 방문, 시설을 점검했다. 아울러 월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산사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이달 중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16곳과 배수펌프장 7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완료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철저한 시설점검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조치를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삼척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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