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생활도예 동아리팀 ‘몽(夢) 2018’은 30일까지 대구생활문화센터 전시실 A홀에서 ‘여섯 번째 정기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기전은 '무지개 너머(Over the Rainbow)를 주제로 다양한 생활도예 작품을 선보인다.
조현숙 작가를 비롯해 권윤정·김경숙·남효숙·박성애·최정우·한미연 등 총 7명이 다양한 소재로 작업한 공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회 주제는 지난해 연 5회 정기전이 끝난 뒤 7인 작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해졌다. 뒤풀이 자리에서 개성 강한 7명이 오랜 기간 함께하면서 무탈하게 꾸준히 성장해 온 점이 “일곱 빛깔 무지개 같다”고 입을 모으며, 정기전 주제를 ‘Over the Rainbow’로 정한 것이다.
몽 2018 관계자는 “각기 다른 빛깔을 갖고 있지만 잘 어우러져서 은은한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그런 모습을 지닌 팀이 되고 싶다”며 “일년 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7인 7색의 꿈과 희망, 노력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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