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42·사진)의 먹부림에 적신호가 켜졌다.
입짧은햇님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너무 안타까운 소식이 있다. 어제 생방을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크리스피 삼겹살을 제가 너무 오버쿡을 해서 좀 딱딱하고 많이 바삭하게 됐었다. 그것이 문제였나 보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생방송 끝날 때쯤 목소리가 쉬어 안 나오다가 방송이 끝나고 난 뒤에 침 삼키는 것조차 너무 아프기 시작했고 몸살 난 것처럼 아파 병원에 다녀왔다. 일단 목구멍에 염증이 생겨서 많이 부었다고 말을 하지 말라고 하더라. 음식은 먹을 수 있는 건 식은 죽 밖에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식은 그렇다 치지만 지금 목소리가 나오질 않고 있어서 일단 며칠 지켜보고 목소리가 돌아오면 방송을 다시 켤 수 있을 거 같다”며 “오늘부터 목소리가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입짧은햇님은 구독자 178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로 엄청난 먹성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현재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도 먹성을 자랑하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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